#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 #개포주공6단지인테리어
안녕하세요 ^^
이번에 소개해드릴 현장은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 6단지입니다. ^^
품목 : 전체 인테리어 (샤시창호 포함)
주최 : 한샘 디자이너
콘셉트 : 모던 시그니처 블랙&화이트
현장 난이도 : 최상급
특이사항 : 매우 많음
디자이너 인생에 가장 특이사항이 많았던 현장이었습니다. ^^ 물론 난이도도 최상급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사진과 함께 설명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거주하셨거나, 거주하실 분들은 위와 같은 느낌이 나오는 게 쉽지 않다는 것 아실 거예요^^
벽과 바닥이 모두 오래된 아파트이다 보니 정확하게 진단하고 공사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건조기와 세탁기를 넣기 위하여 공간을 리모델링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된 특이사항이 많았습니다.
부엌 설계가 총 5번 정도 변경되었습니다.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여백을 표현하였습니다.
기존 돌출 벽이자 구조를 바꿀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 일반화를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거실 공간은 가장 공사하기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직접 제안드린 블랙 펜던트와 직접 조명가게에 방문하여 구매하였던 스포트라이트를 활용하여, 깔끔한 이미지에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모든 방은 전체 단열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존 균열이 많은 부분과 필요 없는 조적 벽은 털어내었습니다.
거실과 안방 베란다를 확장하여 , 공간을 확보하고 일체감 있게 재 구성하였습니다.
휴판넬과 휴플로어를 사용하여 편리함을 극대화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카라라화이트를 활용하여 욕실을 최대한 넓어 보이게 설계하였습니다.
(정말 특이사항 많았습니다.)
포인트가 되었던 한샘 부엌은, 기존 위치 구조 벽체까지 모두 리모델링하였습니다.
"개포주공이 이 구조였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아닙니다." 다 바꿨습니다. ^^
특이사항이 많은 현장이었기 때문에 절대로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견적'과 '금액' 이겠지만, 여기 현장만큼은 '특이사항 체크'와 '공사 가능 여부'
였던 거 같습니다. ^^
도전했던 많은 디자이너들을 퇴사의 길로 인도했다고 알려진 악명 높은 아파트
개포동 주공 아파트는 셀프 인테리어를 하게 되는 경우 1년 안에 다시 뜯어고쳐야 된다는 학계의 정설과
섣부른 부분공사는 거주기간과 아파트 가격에 비해 괴로운 생활의 시작이라는 무성한 소문이
직접 공사를 경험해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꼭 전문가에게 상의하셔서 인테리어를 진행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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